2022. 10. 27. 20:22ㆍ취미
바로쿡 함 써봤어요
백패킹 또는 차박, 캠핑에 이제는 자주 쓰인다는 비화식 의 수단인 바로쿡을 저도 하나 질렀습니다
내돈내산입니다.
용량은 혹시나 해서 1200미리로 했어요 다른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이걸해야 나중에 작아서 후회할 일이 안 생길 것
같았어요 ^^
핑계삼아 가볍게 해발 450미터 뒷동산에 뜨거운물 부어 먹는 우동을 하나 사서 올라가봤습니다
분위기 좋게 바위에 앉아서 슬슬 테스트 해봤습니다
아... 보통 한개 사면 발열팩 50미리는 한개 들어 있습니다
추가로 50미리 10개 들이 한 봉지를 사서 차에 잘 넣어놨습니다. 20미리 80미리 등등 몇가지가 있던데 굳이 다른용량은
필요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냥 모자라면 50미리 하나 더 까넣음 되겠지요 ^^
일단 우동봉지를 까서 안에 액상스프와 함께 다 때려 넣었습니다.
라면으로 보통 테스트 많이 하시던데... 라면은 생각해봐도 아닌것 같아서요 라면맛의 진리는 센불로 끓이는겁니다.
여기다 하는건 라면을 모욕? 하는겁니다 ㅎㅎㅎ
그래서 마트를 돌다가 사발면처럼 뜨거운 물부어 먹는 우동이 보이길래 이거다 싶었습니다.
일단 다 넣고요
물을 350미리 부어 줬습니다
다행히 통 하단에 물채우는 눈금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물을 붓고 발열체를 풍덩~
이젠 기다리면 됩니다 그냥 풍경도 보고 음악도 듣고..
하단에 네오프랜 커버 벗겨봤는데 별거 없더군요 물이 팔팔팔 끓는 느낌...
그래도 하부 커버는 꼭 하시기 바래요 그냥 만지다가는 손을 데일수도 있을 듯 합니다
반대로 발영체 온도를 더 올려 줄수도 있습니다
대략 10분~15분사이까지 가만 놔뒀다가 뚜껑 열였는데...
ㅎㅎㅎ 딱 맞게 잘익었더군요 맛나게 잘먹고 내려왔습니다
모 특별하게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단지 불을 안쓴다는게 유일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기 해먹을 음식은 선택을 잘 해야 할듯합니다 누룽지탕이나 뎁혀먹는 음식정도로만
준비를 해서 가볍게 다녀야 겠습니다
오늘은 요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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