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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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숨겨두고싶은 곳
몇 해 전에 드라이브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풍경이 좋아 한번 더 찾아봤습니다 사진 보고 바로 아는 분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숨겨두고 싶은 곳입니다 그곳에서 사방으로 둘러본 여러 장의 사진입니다 역시나 날씨가 엄청나게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장소가 멋지니 대충 찍었는데도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참 좋은 곳이 많네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 달쯤... 카메라 둘러메고 날씨 상황 맞추어 시간 장소 리스트를 만들어서 그림책 하나 만들고 싶네요 그곳에서 바라본 우도입니다 이번엔 우도는 못 들어갔습니다 서빈백사 한번 더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스케줄이 좀 안 맞아서 다음으로 기약했습니다 저기 툭 튀어나온 게 성산일출봉입니다. 눈치 빠르신 분은 어딘지는 대충 이제 짐작이 되실 겁니다 ^^ 노출 잡는다고..
2020.05.22 -
제주 섭지코지와 광치기해변에서 본....
제주 섭지코지와 광치기 해변에서 본 성산일출봉 광치기 해변 광치기 해변 가면 누구나 찍어보는 그림일 겁니다 날씨가 안 도와줍니다 전 쨍한 사진 좋아라 합니다 ㅠㅠ 해변에 말도 있고 염소도 있고.... ㅎㅎㅎ 생뚱맞더군요 말 타는 거는 5천 원부터 종류별로 있더군요 가볍게 인증샷 찍기 좋은 곳 같아요 요 앞에 해변을 말을 태워서 아저씨가 끌고 한바퀴 돌아옵니다 물론 거리따라 요금이 틀리겠죠? 사실 요 근처에 있는 아쿠아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휴장이더군요 돈은 굳은것 같아 좋았는데 그래도 조금 나도 아쉬웠습니다. 저기는 아직 못 올라 가봤는데 이번에도 애들의 반대로..... 다음에.... 언젠가는 올라갈 일이 있겠지요 다음에는요 광치기 해변에서 바라본 일출봉 반대편입니다.. 크게 볼 건 없습니..
2020.05.22 -
제주 군산오름에 오르다
제주도 군산오름입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오름이 있는데 그 중에 군산오름이 비교적 쉽게 제주 오름을 체험할 수 있게 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만 올라가는 길이 좁은 외길이기 때문에 운전이 서툰 분들은 조심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내려오는 차랑 만나면 갈 바깥으로 바짝 붙이던지 때론 후진할 일도 있을겁니다 운전이 서투른 분을 위하여 약간의 팁을 드리면 앞에 한 두대가 올라갈떄 같이 어울려 떨어지지말고 올라가면 쉽습니다 무리로 올라가거나 내려오면 아무래도 수월합니다 차량으로 올라가는 시간은 5분? 그정도 일겁니다 그렇게 조금 조심해서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하고나서 5분 정도면 쉽게 계단 타고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날씨 였으면 마라도까지 시원하게 보일 ..
2020.05.22 -
제주 산방산과 송악산
제주 송악산과 산방산입니다 송악산은 아름다운 풍경보다 더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송악산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아래에 보이는 구멍들이 동굴입니다 일제시대의 잔재죠 진지동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 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던 곳이어서 제주 주민들을 동원해 당시 건설한 알뜨르비행장, 고사 포대와 포진지, 비행기 격납고 잔해 등이 흩어져 있고 해안가의 절벽 아래에는 해안 참호 15개소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가미가제 조종사들도 여기서 훈련했다고 합니다. 정말 치를 떨 일입니다 얼마나 많은 제주시민들이 공사에 동원되고 힘들었을지 나라 잃은 슬픔이 묻어 나오는 것 같아 기분이 씁쓸합니다. 저 좋은 풍광에서 일제 치하를 거치고 또 제주4.3사건까지... 아름다운만큼을 넘어선 아픔입니다. 그리고 전쟁후까..
2020.05.22 -
제주 해상풍력발전 - 해거름 마을공원
사진을 찍은 곳은 협재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있는 해상풍력발전기가 보이는 해거름 마을공원과 조금 더 밑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많은 사진가들이 사진에 담은 섬이지만 빛을 담아내는 사람마다의 감성 따라서 사진은 모두 틀린 것 같습니다 나름 오랜만에 기분 한 번 내보았는데 실력이 모자라서 사진은 요정도 입니다... 정말 좋은 날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곳입니다 약간의 후보정을 해서 색감과 샤픈만 손보았지만 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파도의 포말까지 안개처럼 날아오는 상황이라 그날 렌즈고 모고 젓갈 담갔습니다.. 흐흐 계속 물티슈와 마른수전으로 딲아 가면서 찍었습니다. 그럼에도 좋은사진은 어쩌다 걸린 아래 사진들이군요 항상 다음 다음 하지만 이런 미련은 좋은 미련입니다 바다색과 파도를 보면 어느정도..
2020.05.22 -
제주 협재 근처 (비양도)
제주도 서쪽 협재해수욕장 근처입니다 해안도로 타고 돌다가 풍경이 좋아서 차를 세웠습니다. 첫 번째 사진 보시면 파도가 느껴지실 겁니다 그날따라 바람과 파도가 장난 아닌 데다가 바닷물까지 바람에 실려 날아오고 심지어 황사인지 멀리는 뿌옇기까지 하군요 역시나 별로 빛을 담기엔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하지만 있는 기량 꺼 몇 장 찍어 봤습니다만... 결과물은 그냥 좀 실망입니다... 노트북을 안 가져가서 집에 와서 다 꺼내보니 별로 건질 것이 없는 여행이 되었네요 모 이런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이런 사진 저런 사진.... 검색을 좀 해서 알아본 비양도의 지명유래랍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죽순이 많이 났으므로 죽도라 부르기도 했다. 고려시대 중국에서 한 오름이 날아와 비양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2020.05.22 -
제주 여행중 일몰사진 도전했으나...
오랜만에 제주를 찾았습니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주어서 황사가 좀 없을 줄 알았더니.. 오산이었습니다 하하... 그래도 이왕 간 거 한번 시간 맞춰 한번 들이대 봤습니다 역시나 누구나 찍어보는 고만고만한 사진들만 나오네요 일몰과 일출사진의 경우는 하늘에 가스층과 구름 바람 기온 등등 많은 변수가 있는 사진이긴 하지만 이 날따라 황사도 심하고 바람이 태풍급이라 파도도 세고 바닷물이 분무기로 뿌리는 거 처럼 날아와 렌즈필터에 바닷물이 묻어 계속 딱아가면서 어렵게 찍었습니다. 화이트발란스도 계속 바꾸어가며 여러가지 모드로 찍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카메라를 잡으니 잊고 지냈던 셋팅들이 기억이 나긴하는데 아직 현장에서 적응이 잘 안되고 깜빡깜빡하네요 암튼 어중간한 실력과 어중간한 날씨에서 건진 낙조의 그림이..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