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2. 17:47ㆍ여행
제주도 서쪽 협재해수욕장 근처입니다
해안도로 타고 돌다가 풍경이 좋아서 차를 세웠습니다. 첫 번째 사진 보시면 파도가 느껴지실 겁니다 그날따라 바람과 파도가 장난 아닌 데다가 바닷물까지 바람에 실려 날아오고 심지어 황사인지 멀리는 뿌옇기까지 하군요 역시나 별로 빛을 담기엔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하지만 있는 기량 꺼 몇 장 찍어 봤습니다만... 결과물은 그냥 좀 실망입니다... 노트북을 안 가져가서 집에 와서 다 꺼내보니 별로 건질 것이 없는 여행이 되었네요
모 이런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이런 사진 저런 사진....
검색을 좀 해서 알아본 비양도의 지명유래랍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죽순이 많이 났으므로 죽도라 부르기도 했다. 고려시대 중국에서 한 오름이 날아와 비양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날아온 섬이라는 뜻의 ‘비양도’라는 이름에 얽힌 전설은 다음과 같다.
먼 옛날 제주의 서북방향인 중국 쪽에서 산봉우리 하나가 제주를 향해 날아오는데, 굉음과 함께 한림 앞바다까지 왔을 때 소리에 놀라 밖에 나온 한 부인이 “거기 멈추어라(혹은 산이 날아온다)”고 소리치자 봉우리는 더 이상 날아오지 못하고 지금의 위치에 떨어져 섬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부터 정확히 1001년 전 화산 폭발로 생긴 섬이라고 전해지지만, ‘날아온 섬’이라는 뜻처럼 정확한 유래는 아니다.
추자군도를 제외한 본도 주변 4개의 섬 중에서 가장 알려진 섬은 우도이며 그다음은 마라도이다. 가파도와 비양도를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지만 비양도는 바다낚시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은 거의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섬이다. 비양도는 2006년 10월 해양수산부에 의해 ‘아름다운 어촌’으로 뽑혔다. 비양도의 중심에 자리 잡은 비양봉은 해발 114m이며 용암의 분출로 형성된 오름(측화산)이다. 비양도와 협재리 사이에는 수심이 10m 정도이며 조류가 매우 빠르게 통과한다.
비양도는 제주도의 서부 해안을 따라가야 한다. 협재와 금능 해변에서 보면 푸르스름한 바다 너머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섬이 바로 그곳이다. 에메랄드 색의 바다와 환상의 조합을 이룬 아름다운 섬 풍경이 그림처럼 보인다. 해오름 섬 비양도는 제주도의 부속섬 중에서 가장 제주를 닮았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양도 [飛揚島] - 섬 특유의 외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화산 박물관 (한국의 섬 - 제주도, 2017. 3. 15., 이재언) "
비양도에도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날씨 상황과 주변 상황이 안 좋아 못 들어갔습니다
다음엔 꼭.........................
돌로 쌓은 방파제가 인상적입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섬이 비양도입니다 이날 진짜 바람하고 파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찍고 나니 사람이 딱~~~ 비양도를 바로 보고 찍었습니다 바다색 보이소~
물이 잔잔하면 더 좋은 옥색을 보여줄 건데 탁한 옥색이군요.. 아쉽습니다
비양도... 말이 필요 없는... 이번에 건진 사진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카이트서핑입니다 바람이 잘 불어서 서핑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셨더군요
이런 방파제는 제주도만 있겠죠 날씨가 조금 원망입니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카이트서핑을 하시는 서퍼분들.. 제가 들은바로는 칼을 한자루씩 차고 있다고 한다던데 맞나요? 갑자기 너무 컨트롤이 안되어 공중에 떠버리면 추락위험이 크다고 해서 칼을 가지고 한다고 ? 누군가 하던데.. 제가 하던 스쿠버는 칼은 필수 입니다. 바다속에 낚시줄이나 로프 등등 은근히 장비에 걸릴때가 많아서 칼없으면 곤란할때가 많아서
다리에 한자루씩은 차고 들어갑니다. 카이트 서핑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으,... 보기에는 멋집니다 저런 집에서 한달정도 처박혀 있음 미치겠죠? ㅎㅎㅎ 일주일만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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