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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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협재 근처 (비양도)
제주도 서쪽 협재해수욕장 근처입니다 해안도로 타고 돌다가 풍경이 좋아서 차를 세웠습니다. 첫 번째 사진 보시면 파도가 느껴지실 겁니다 그날따라 바람과 파도가 장난 아닌 데다가 바닷물까지 바람에 실려 날아오고 심지어 황사인지 멀리는 뿌옇기까지 하군요 역시나 별로 빛을 담기엔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하지만 있는 기량 꺼 몇 장 찍어 봤습니다만... 결과물은 그냥 좀 실망입니다... 노트북을 안 가져가서 집에 와서 다 꺼내보니 별로 건질 것이 없는 여행이 되었네요 모 이런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이런 사진 저런 사진.... 검색을 좀 해서 알아본 비양도의 지명유래랍니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죽순이 많이 났으므로 죽도라 부르기도 했다. 고려시대 중국에서 한 오름이 날아와 비양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2020.05.22 -
제주 여행중 일몰사진 도전했으나...
오랜만에 제주를 찾았습니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주어서 황사가 좀 없을 줄 알았더니.. 오산이었습니다 하하... 그래도 이왕 간 거 한번 시간 맞춰 한번 들이대 봤습니다 역시나 누구나 찍어보는 고만고만한 사진들만 나오네요 일몰과 일출사진의 경우는 하늘에 가스층과 구름 바람 기온 등등 많은 변수가 있는 사진이긴 하지만 이 날따라 황사도 심하고 바람이 태풍급이라 파도도 세고 바닷물이 분무기로 뿌리는 거 처럼 날아와 렌즈필터에 바닷물이 묻어 계속 딱아가면서 어렵게 찍었습니다. 화이트발란스도 계속 바꾸어가며 여러가지 모드로 찍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카메라를 잡으니 잊고 지냈던 셋팅들이 기억이 나긴하는데 아직 현장에서 적응이 잘 안되고 깜빡깜빡하네요 암튼 어중간한 실력과 어중간한 날씨에서 건진 낙조의 그림이..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