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중 일몰사진 도전했으나...
오랜만에 제주를 찾았습니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주어서 황사가 좀 없을 줄 알았더니.. 오산이었습니다 하하... 그래도 이왕 간 거 한번 시간 맞춰 한번 들이대 봤습니다 역시나 누구나 찍어보는 고만고만한 사진들만 나오네요 일몰과 일출사진의 경우는 하늘에 가스층과 구름 바람 기온 등등 많은 변수가 있는 사진이긴 하지만 이 날따라 황사도 심하고 바람이 태풍급이라 파도도 세고 바닷물이 분무기로 뿌리는 거 처럼 날아와 렌즈필터에 바닷물이 묻어 계속 딱아가면서 어렵게 찍었습니다. 화이트발란스도 계속 바꾸어가며 여러가지 모드로 찍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카메라를 잡으니 잊고 지냈던 셋팅들이 기억이 나긴하는데 아직 현장에서 적응이 잘 안되고 깜빡깜빡하네요 암튼 어중간한 실력과 어중간한 날씨에서 건진 낙조의 그림이..
202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