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여수, 순천 여행

2022. 10. 12. 10:55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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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수, 순천 여행

 

코로나도 이제 끝물이 되어 가는지 이젠 축제의 계절이 와서 좋습니다

 

10월에 하는 축제 검색하다가 여수와 순천에 행사가 있는 것을 보고 달렸습니다

 

불행히도 지금은 끝났습니다. 불과 3일만 하던 행사였는데 정말 알찬 구성과 맛에 감사히 잘 먹고 왔습니다

 

이런 행사는 정말 자주 했음 합니다 그래도 기록을 남기고자 글을 남겨 봅니다

 

두서없이 사진이 올라갔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간단히 이야기를 풀어봅시다

순천 푸드엔아트 페스티벌 이었습니다 10월7일에서 9일까지만 진행했구요 여러가지 행사가 많았지만 잠시 들려서 맛만 보고 왔습니다 길을 차단하고 꽤 넓직하게 하고 있었어요

 

깔끔한 색감과 현란한 회오리 감자. ㅎㅎ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먹은게 아쉽습니다

 

거리를 연기로 채워서 배고프게 만들었던 주범. 냄새가 어찌나 좋은지 좀비처럼 찾아가게 만들더군요 ㅋㅋ

 

스텔라 택시~ 아직도 운행중이란게 정말 멋진 일입니다 오래오래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그당시에는 포니2택시가 판을칠때 꽤나 넓은 택시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추억의 뽑기! ㅎㅎㅎ 미챠

 

애증의 말타기. 이 물건을 다시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음악소리 듣고 뛰어나가 타던 어린시절...

 

음... 신기해서 먹어봤어요 매실액기스에 탄산수 섞은 느낌. 나름 괜찮았어요 

 

유명 요리가가 와서 한다고 하던데 시간상 못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컨셉 정말 좋았습니다 먹고만 가는 행사가 아니고 여러가지 배울것이 있고 볼꺼리 즐길꺼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골목길에 A형 텐트 모양으로 있는 소규모 가게들인데 아이디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유익한 행사 였습니다 자주 해주세요~

 

이제 여수 입니다. 여기는 온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찍어본다는 돌산대교 안찍어볼수가 없죠?

아...  좋습니다

 

해상펜션이었는지 낚시좌대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돌산대교 옆에 있더군요 참 이쁘더군요

 

야간운행도 하는 유람선인데 불꽃놀이도 하고 잼있어 보이던데 저는 못탔습니다 ㅎㅎㅎ

 

여수 해양공원에서 본 케이블카 입니다. 밤 10시되니 불꺼지고 멈추더군요 연인끼리 타면 좋을 듯 합니다 

 

왔다갔다 인증샷 찍는곳인가 줄을 서더군요 ㅋㅋ 저는 멀리서 이렇게 그냥 찰칵

 

여수 해양공원 옆의 거북선대교 아래에 있는 포장마차들입니다.. ㅋㅋㅋ 말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와~~ 정말 사람들 엄청납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네 이거때문에 갔습니다. 역시 이 행사도 짧게 하는 행사였습니다.

 

남도음식을 한자리에 모아놨다? 라고 생각하고 달렸습니다. 

 

역시... 잘갔습니다 ㅎㅎㅎ

 

여수 세계엑스포에서 행사를 했습니다

 

주차는 무료였구요 여기가 찐 이었습니다 ^^

 

김왕중베이커리 비쥬얼이 오호...

 

역시나 배가 불러서 이것만 먹어봤어요.. 생크림과 사과맛이 나는 살찌기 좋은 달콤한 맛이었어요 쩝.. 생각나네요

 

이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비싸다 생각 안했습니다 이걸 먹을려 다 방문한다고 생각하면 ㅋㅋㅋ

배는 한정되어 있고 맛만 보는것으로 결정해서 몇개만 먹어봤어요

 

한조각만 주문했어요 위에 사진처럼 햇반과 간단 밑반찬. 

맛은?

 

살살살 녹더군요 ㅋㅋㅋ 짜지도 않고 부드러운게...  애들 안데리고 온게 다행이더군요 정말 지갑 다 털릴뻔했습니다

 

발열용기에 담아주셔서 다 먹을떄까지 온기가 유지되게 잘 하셨더군요

백패킹에 자주 쓰는 발열팩인데 이제는 여러분야로 확장되어 미래가 밝은 사업인거 같습니다

 

낙지호롱. 국산 살아있는 낙지로 만들어서 몰랑몰랑 부드러운게  음... 역시나... 

국산 낙시 요즘 엄청 비싸다던데 이곳에서 1개에 7천원이면 그냥 홍보 하셨다고 밖에 생각이 안나는 군요

 

이날의 끝판왕 홍어삼합. 저 알찬 구성이 15,000원!

얼리지않은 국산 생 홍어에 기름기 없는 수육과 삭은김치.

3개를 한번에 젓가락으로 집어서 소금에 살짝찍어서 먹었는데...

ㅎㅎㅎ 웃음만 나오더군요 맨날 마트에 파는 수입홍어 아니면 식당에 밑반찬 따라나오는 거만 먹다가 국산 생 홍어라니?

향도 강하지 않으면서 다 먹고 나니 살짝 올라오는 향기와 부드러운 수육과 김치의 조화가 새로운 충격으로 왔습니다

이런 맛 처음 입니다.

 

저거 먹으로 또 갈겁니다 목포로 가야죠!

 

그리고 아침일찍 들린 추억의 두꺼비게장 집.

아주 오래전 낚시 갈때 들려서 먹던 추억이 있었는데 설마 조금 변했겠지하고 큰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ㅎㅎㅎ 맛이 그대로 였습니다.

검색을 하니 여수세계박람회장 근처에 한집 나오던데 이상한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도를 보니 내가 알던 집이 아닌거 같아 원조 두꺼비게장을 검색해서 왔어요 맞어요 골목길 ㅎㅎㅎ

그때는 좌식이었는데 이젠 식탁으로 바뀌어서 좋았습니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하니 점심때 줄서기 싫으시면 저같이 아침밥으로 먹으로 가면 좋습니다

 

 

 

 

택배로 간장게장만 시켜 먹어야 겠어요

 

저는 돌게장 정식만 했어요 개인취향이지만 돌게장정식이 제취향엔 직선적입니다 

 

단촐한거 같지만 불고기도 수준급이고 반찬 하나하나가 다 남도의 맛이었어요 아침부터 입맛에 안맞는게 없더군요

반찬까지 다 먹었어요 .^^

당연 밥 한공기 더 시켜서 게장뚜껑에 밥비벼먹고 간장게장만 리필 한번 더해서 다 먹었습니다.

 

참고로 인원수 따라 리필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2명이라 종류상관없이 1번만 리필 가능하다 해서 간장게장만 리필했어요

 

양념게장도 빠지는 맛은 아닙니다 굿...

 

이게 진짜죠 돌게장뚜껑 싹싹 긁어서 밥하고 비비고 간장 쪼끔 떠서 같이 먹으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렇게 아침밥을 먹고 검색을 하다보니 줄서서 사먹는다는 바다김밥집이 근처라고 해서 그냥 지나갈수 없죠

가서 샀습니다. 그나마 아침일찍이라서 바로 살수 있었어요

 

그 골목안에 해장국집들이 몇개 있었는데 줄이 상당하더군요 몬가 이유가 있을것 같았는데 저는 간장게장을 먹고 온뒤라 그곳은 다음에 도전하기로...

 

넵.. 운전하면서 점심때쯤 도시락 깟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김밥을 골고루 담아놨더군요

맛은 아주 뛰어난건 아니었지만 제 취향엔 조금 괜찮았습니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으로 해서 여수를 빠져나가고자 드라이브하다 만난 동굴터널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검은해변은... 그냥 해변이었습니다 ^^

 

이상 여수와 순천을 오고간 맛여행? 이었습니다

 

남도음식은 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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