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중인 레더맨과 캠용 칼 소소한거 리뷰

2020. 5. 26. 08:42취미

반응형

제가 아주 좋아하는 멀티 툴 레더맨입니다  한 개 한 개 모으다 보니 4개가 되었네요 더 사고는 싶은데 저는 그렇게 마니아는 아니라서 실제로 쓸, 필요한 기능들만 고민하다 사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지름신이 오셔서... 저도 모르게... ) 고로 이 리뷰도 전문가 적인 엄청난 내용은 아니고 간단히 설명하는 수준입니다.  그 점 참고하시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잘 아시는 분도 있고 생소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멀티 툴 하면 일명 맥가이버칼 빅토리녹스부터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이 레더맨은 미국 제품이며 이 회사 설립은 1983년이라고 하네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회사가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모델이 본사에서 직접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마데인 차이나는 아닙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타잔이 찬 칼이 미제라서 좋은것과 같은 이유겠지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미국의 쇠가 참 좋다는 말이 있더군요 공감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점은 무상 A/S가 25년입니다. ^^ 미친거죠. 그냥 평생써라 그래도 부셔지면 새거줄께 이런 마인드입니다

만약 칼이 부러진다던지 이상이 생기면??? 당연히??? 수리를 보냈는데 단종이 되고 같은 제품이 없으면 동급의 신제품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멋집니다. 

A/S는 미국본사로 바로 보내는 게 제일 빠릅니다 한국대리점이나 본사에 보내도 어차피 미국으로 보냅니다 미국에서 부러진 부분이나 상한 부분을 교체하거나 리빌드 된 제품으로 보내주기도 한답니다 간혹 새 제품으로 받았단 사람도 있습니다 그건 복불복인 거 같습니다

 

보통 이 회사의 경우 강재는 특별한 설명이 없으면 420HC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들었으며 154CM 이거나 S30V 가 사용되기도 합니다만 여기서는 소재의 재질을 논하지는 않겠습니다 재질은 네이버나 검색을 통해서도 재질의 종류와 특성을 잘 알 수 있으니 전문가적인 이야기는 빼겠습니다. 제가 재질 전문가가 아니거든요 ^^

 

재질에 대해서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중에 하나는 무른 재질의 칼날이 무뎌지기 쉽지만 갈기도 쉽고 강한 재질의 칼날은 잘 안 무뎌지지만 그만큼 날이 무디어질 만큼 험하게 쓰다 날을 한번 세우려면 힘이 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쇠의 재질도 용도에 따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칼에 관심이 조금 있는 분들은 용도에 따라서 쇠의 재질도 꼭 따져가면서 고르는게 약간 전문가 같은거죠.

우리가 흔히 아는 조선칼이라고 하죠 예전 시골 장날이나 시장터 가면 파는 그냥 쇠에 나무손잡이 달려있는 칼이 있는데 그칼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쇠가 무른편에 속합니다 대장간에서 두들겨 크게 엄첨나게 집중해서 만드는 칼이 아니다 보니 녹도 잘 피고 자주 갈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점이 장점인게 조금만 숯돌에 슥슥 갈아도 굉장히 잘 짤립니다.  즉 다시 이야기하면 배추하고 무 자르는데 유명메이커의 튼튼한 강재로 만든 칼을 주방용으로 쓰면 처음엔 잘짤리고 오래쓰는거 같지만 한번 잘안들기 시작하면 날을 세우기도 힘들뿐더라 관리가 잘 안될것입니다 그럴땐 이런 무른재질의 칼이 오히려 사용하기전에 쓱쓱 갈아서 쓰면 예리하게 잘드니 이런게 오히려 장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예전에 바닷가에 있을때 어부들이 쓰는 로프 아시죠? 로프를 조금 굵은거 자를때 보면 부엌칼인 스테인레스칼을 가지고는 엄청 짜르기가 힘든데 조선칼로는 쓱쓱하면 짤려버립니다 그게 용도의 차이라고 설명을 드릴수 있는데 맞는 예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품의 서비스 기간을 알수 있는 제조일은 월/연의 4자리 숫자로 드라이버 등의 툴이 수납되는 내부 프레임에 음각으로 찍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 날짜에서 25년이랍니다 ㅎㅎㅎ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켈레 툴 CX  , 웨이브 플러스 , OHT , 시그날. 순서입니다

 

 

 

그리고 이 레더맨의 특징이라면 특징인게 모냐면 모든 레더맨의 툴은 잠금장치를 해제 안 하면 다시 넣을 수 없습니다. 즉 칼의 경우 폴딩 나이프의 구조로 접었다 폇다의 구조인데 이게 잠금장치가 없으면 칼을 꺼내서 작업하다가 실수로 접히는 일이 발생한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겁니다만 레더맨은 모든 툴이 펼쳐지고 나면 잠금장치가 있어서 잠금장치를 누르고 접어야지만 다시 접히니깐 이점에선 굉장히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제품의 기본인 플라이어를 펼친 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화면상 오른쪽 아래 OHT제품을 자주 들고나갑니다

 

위- OHT는 헤비 듀티 툴의 종류이며 16가지의 기능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핸드 툴의 약자인 O.H.T의 이름에 걸맞게 유일하게 한 손으로 플라이어를 넣었다 뺏다 할 수 있습니다 한 손으로 재료를 들고 작업을 하다 양손으로 벌리는 플라이어의 경우 곤란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 착안을 한 것이 특징이며 군용 멀티 툴로 개발된 것 중에 하나기 때문에 색이 사막색이며 산화 코팅이 되어있어 툴은 검은색입니다.

 

 

위- 웨이브 플러스는 풀사이즈 툴의 종류입니다. 기능은 17가지의 기능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가위도 있고 실생활에 많이 쓰는 툴들이 많이 모여있어 제일 활용도가 높은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그날은 풀사이즈의 툴입니다 기능은 19가지가 있으며 이 제품의 특징은 캠핑, 오지 에 맞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호루라기, 부싯돌, 칼 가는 거, 칼, 톱 등 야생에 딱 좋습니다.

 

위- 스켈레 툴 CX는 포켓 사이즈의 툴입니다 기능은 7가지의 기능이 있으며 손잡이가 카본으로 되어있어 무게도 가볍고 기능은 작지만 꼭 필요한 것만 있어서 주머니에 넣어 다니거나 비너가 있어서 배낭에 걸어 다니기도 좋습니다 이 제품의 칼날 재질이 154CM 이라는 재질입니다.

 

 

모라 나이프 125주년 기념 모델입니다 제품은 스웨덴 제품이며 그렇게 좋은 제품은 아니나 제 기준엔 오지캠핑에 입문용 나이프라고 생각됩니다 날두께 2.5mm 날길이 104mm 전체 길이 219mm 무게 117g입니다 

야영 시나 캠핑 시 부엌칼로도 쓰고 기타 여러 용도로 씁니다

부쉬크래프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약한 감이 있으나 기본기는 되어있어서 편안하게 막 쓰기 괜찮습니다

그리고 칼집이 프라스틱재질이며 칼을 넣어놓으면 쉽게 안빠지게 적당히 잘물고 있으며 허리띠나 바지같은데 한번 꼽으면 잘안빠지게 되어있어 쓰기에 편한것 같습니다.

 

위- 보커에서 나온 막 쓰는 칼입니다 위2가지 모델다 역시 폴딩이며 안전장치가 있어 안전장치를 안 누르면 안 접힙니다 보커는 조금 스프링? 같이 펴질 때 탄성이 있어서 잭나이프처럼 빠르게 촥~ 펴집니다 저 칼의 제가 쓰는 용도는 바닷가 삿갓조개 거북손 등등 바닷가 용입니다 쓰고 수돗물에 잘 씻어 놓음 오래 씁니다 ㅎㅎ 막쓰는 용입니다

 

그아래 칼은 777에서 나온건데 구입한 지 오래돼서 기억도 안 납니다 몇천원 안준것으로 기억나구요 역시 바닷가에서 바위에 붙은 거 딸 때 아주 좋습니다 쓰고나서 수돗물에 잘 헹구어만 줘도 저렇게 녹도 안피고 오래 쓰네요

 

이상 간단히 제가 가지고 있는 소품 위주로 리뷰를 해봤습니다  당연히 여기서 더 늘어나게 되면 또 자료 올릴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