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3. 16:46ㆍ취미
클라이밋 V2 (KLYMIT V2) 캠핑에어매트 & 베게 (차박, 백패킹, 캠핑) 코스트코 구입 활용기
코로나 및 태풍의 덕분에 집에 보급품이 다 떨어져 가서 오랜만에 코스트코로 갔습니다.
몇 달 전에 코스트코에서 똑같은 클라이밋 매트 구매한 거 가끔 낚시하러 갈 때 잘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들한테 깔아주고 나 혼자 바닥에 자니 그때 살 때 2개 살걸 후회라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 할인까지 하네요?
코스트코 쇼핑하다 위에 90원이 아니고 70원 붙으면 할인과 함께 마지막 물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박 하려면 어차피 2개는 있어야 하니 1개 더 구입한 김에 구입기 한번 남겨 봅니다
가격표에 있는 착한 금액으로 베개까지 끼워주는 상품입니다 몇 개 안 남았으니 서두를 신 분들은 얼른 달리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캠핑장비 중고장터 가만히 보면 미스터리 한 부분 중에 한 가지가 본인이 몇 번 쓰고도 새 거 가격에서 차비 빼면 차이 많이 안나는 중고 가격?으로 내어 놓고 또 그걸 열심히 차를 타고 가서 직거래한다고 사 오고 그런 과정을 보면 참 미스터리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1인입니다. 또 1가지의 경우 예를 들면 자기가 소비자 가격 다 주고 사서 10만 원에 어떤 장비를 샀다고 하면 캠핑장비 중고장터에 올릴 때 현재 인터넷 새 거 가격이 7만 원인데 자기는 새거 10만원에 샀으니 중고장터에 8만에 내어 놓으시는 분 그걸 지적하면 신경질 내시는 분 정말 정말 한 사람만 걸려라 하는 분들이 가끔 있다는 게 정말 미스터리 한 시장입니다 ^^
그래서 가끔 이런 득템이 있으면 일단 사두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제품은 혹시나 잘 모르는 분이 있을까 봐 간단히 설명드립니다
원래의 용도는 백패킹용입니다 산에서 텐트 안이나 바깥에서 잘때 이 매트를 깔고 이 위에 침낭을 펼쳐 자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바닥의 냉기를 막아 주는 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평탄화하는 목적이 있지요 (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돌에 몸이 안 배기게 ) 그런데 백패킹용으로 쓰기 위해선 부피와 무게가 제일 중요한 부분이겠죠
그래서 백패킹 제품은 다 가격이 평균적으로 비싼 게 많습니다. 가볍고 튼튼하고 부피 작아야 하니깐요
바닥의 냉기를 막아줘야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바깥에서 잠을 잘 때 편하니깐요
백패킹용 매트는 이렇게 몇만 원부터 몇십만 원까지 종류가 참 많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글을 쓰도록 하고 오늘은 이 제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위 사진의 내용 중에 젤 중요한 것은 1.3 R-value입니다 이것은 Resistance value의 약자로 저항값이란 이야기입니다. 아웃도어에선 단열 성능치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숫자가 클수록 단열성이 우수해집니다. 일반적인 발포매트가 2 정도 합니다. 참고로 동계용으로는 보통 4 이상은 되어야 편안하게 잔다고 합니다. 저는 이해 못하는 수치입니다 왜냐면 저는 동계엔 안 나갑니다 추운 게 너무 싫습니다 ㅎㅎㅎ
결론은 이런 제품을 구입하실 땐 R값을 잘 보시고 여행의 목적에 맞게 구입하셔야 합니다 괜히 비싼 게 좋다고 4 이상의 제품을 사시면 안에 오리털도 들어있고 해서 무겁기도 하고 괜히 자는데 체온으로 바닥이 뜨거워지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산 제품은 텐트 기준에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참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는 차박에 많이 씁니다. 부피가 너무 작고 무게까지 너무 가벼우니 그냥 어디 넣어놨다가 잠시 차에서 잘일 생겼을 때 펼치고 자니 차는 방한 방열이 텐트보다는 뛰어나니 거의 4계절 쓴다 보면 됩니다
그리고 차에서 차박 할 때 쓰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평탄화입니다 시트를 아무리 플랫 하게 눕혀놔도 단차가 있고 울퉁불퉁한 게 있기 마련인데 이런 제품 하나 깔면 간단하게 평탄 화가 됩니다 그래서 차박에도 권하는 바입니다.
자 이제 펼쳐볼까요?
같이 들어온 베개와 함께 바람 넣어 봤습니다. 위의 구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람이 많이 들어가는 구조가 아니라서 입으로 불어도 힘들지 않게 금방 이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은 안 재어 봤습니다만 대략 2분? 숨으로 치면 편하게 불어서 10번에서 20번 정도? 일 겁니다 저는 안 세아 봤어요 튜브 바람 넣을 때 숫자 안 셉니다 그냥 적당히 붑니다 ㅋ
그리고 팁을 하나 드리자면 80퍼센트 정도 즉. 탱글탱글하게 100프로 넣지 마시고 말랑말랑하게 하는 게 잠자기 편합니다 세팅방법은 약간 탱탱하게 넣어놓고 누워서 허리가 붕 뜬 느낌이 오면 누운 상태에서 마개를 약하게 열어 바람을 조금씩 빼면서 편할 때 스톱하면 되겠죠?
저는 허리가 바닥이 안 느껴질 만큼만 넣어서 씁니다 그럼 좌우로 뒤척여도 조금 편하더군요
이건 다시 바람을빼고 패킹을 한 모습니다 처음 뺀거보다 커 보입니다. 왜냐면 잔존 에어가 10프로 정도 남아 있습니다 다 완벽하게 뺄려면 빨래 짜듯이 짜서 펴서 접으면 되는데 그냥 편하게 그냥 돌돌 말아서 패킹을 해봤습니다.
배낭에 넣을 땐 빨래 짜듯이 짜서 넣음 매트의 저 주머니가 홀쭉해 보일 정도로 좌우 빵이 작아집니다
옆에 리모컨을 놔뒀으니 대략 사이즈가 느낌이 오실 겁니다.
자 무게를 한번 달아볼까요?
2개 다해서 581그램이네요
매트 무게만 순수히 511그램입니다.
스펙상으로는 463그램이라고 하니 아마도 안에 공기도 다 안 빼고 가방까지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저울이 카스 저울이 아니라서 정확도가 백 프로 정확하지는 않을 겁니다 ㅠㅠ
그럼 이만 클라이밋 에어메트 구입 및 활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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