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박스(낚시) - 메이호 VS-7070N 및 주변 악세사리 구입기

태클박스(낚시) - 메이호 VS-7070N 및 주변 악세사리 구입기

바다와 루어낚시에서 나름 핫! 한 아이템인 태클박스를 오늘 질렀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비교적 많은 사진과 설명들로 인하여 조금 긴 글이 될 것 같으며 심하게 지름신이 오실 것 같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 이 업계의 관계자가 아닙니다 순수한 제 개인돈으로 아들하고 낚시 갈 때 편하게 하려고 급 뽐뿌가 온 제품이라 오늘 구입한 따끈따끈한 제품인 것을 감안하고 봐주세요 

 

자 이제 개봉을 해 보겠습니다~

이 제품이 은근히 흔한 물건이 아니라서 인터넷 서칭도 많이하고 고민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한 한 낚시용 태클박스입니다

-태클박스 : 낚시에 필요한 각종 소품들 및 도구들을 담는 상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주섬주섬 낚시조끼에 여기저기 넣어 가거나 비닐봉지에 담아 가거나 자그마한 가방에 담아서 다니던 게 이제는 이렇게 큰 태클박스로 만들어서 각종 편의 장치들을 달아서 낚시를 편하고 잼있게 만들어 주는 신박한 상자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구입한 물건들 리스트입니다

1. VS-7070N 태클박스

2. 로드거치대 B-250 (오렌지색)  2개

3. BM-100 파츠케이스 (투명상자:비에 안 젖는 간단한 소품들 담는 용도)

4. 멀티홀더 BM-25

5. 하드드링크홀더 (물병이나 간단한 소품 넣는 용도)

6. 멀티행거 BM (태클박스앞에 다는 바늘이나 가위등등 걸어두는 행거)

7. 트레이 BM-L (옆에 붙이는 소품 바구니)

8. 대용량 소품케이스 VS-388D (낡고 작은 제 소품박스 교체하려고 산 것입니다)

 

 

VS-7070N 태클박스 입니다 뒤에 N글씨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손잡이 고정핀의 유무입니다.

낚시대를 거치대에 거치하고 이동할 때 손잡이가 고정이 안 되어있으면 박스가 무게로 인해 좌우로 쏠림현상이 발생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잡이 옆에 검정 색 핸들스토퍼가 양쪽에 달려있어 무게가 쏠려도 손잡이가 고정되어 있어 태클박스를 편하게 들고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위 사진의 손잡이 옆에 검정색으로 튀어나와있는 것이 핸들스토퍼 입니다 좌우 양쪽으로 있습니다.

 

총 2개의 칸으로 되어 있으며 위의 사진은 상판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것은 밑바닥 미끌림 방지 스펀지 스티커이며 플라스틱 칸막이가 들어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세팅하여 칸을 나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태클박스 아래칸의 사진입니다 2개의 칸막이가 들어있어 칸칸의 홈에 맞추어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파티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칸막이 상세사진입니다 파티션을 이리저리 설치해보니 유격도 없고  마감이 좋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2층 구조입니다 간단한 소품은 위칸에 나머지는 아래칸에 나누어 수납이 됩니다

 

 

재미있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뚜껑을 열면 손잡이가 다리의 역활을 하여 상판 뚜껑이 넓은 테이블로 변신합니다. 소품들을 올려놓거나 채비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가 상판의 다리가 되는 상세사진입니다 

 

 

태클박스에 붙일 악세사리입니다 딱 필요한??? 것만 골라서 담았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이 레고처럼 조립을 해서 사용자 마음대로 구성과 위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에서 하나하나 설명드리겠습니다

 

로드 거치대입니다 색상은 검정 파랑 빨강 오렌지 색이 있습니다 저는 오렌지 색으로 했습니다 레고 장난감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거치대 내경이 35미리 이니깐 어지간한 로드는 다 꼽을 수 있습니다 이거보다 더 큰 사이즈도 있으니 고르실 때 더 큰 거 고르시면 됩니다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잠깐 채비할 때나 쉴 때 민장대나 릴낚시대를 어디 놔둘데가 마땅치 않아 바닥에 놔두고 방파제에 걸쳐놓고 그렇지 않습니까 이제품은 그냥 채비할때나 쉴때 여기에 꼽아놓고 할 수 있어 정말 편리 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있을 태클박스가 넘어질까 봐 걱정될 때는 아래 바닥 플라스틱을 밀면 다리가 넓혀져서 조금 더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전 2개를 샀습니다 아들하고 2대를 거치할 거라서요 색상은 검정색과 빨간색이 무난합니다 전 장난감 같아 이뻐 보여서 오렌지 색으로 했습니다

 

파츠케이스 BM-100 입니다 아무 데나 꼽을 수 있게 제작되어 있구요 허리띠에도 채워 질 만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는 안 피우지만 담배를 넣어도 되고 암튼 안에가 확인되는 투명한 뚜껑 달린 케이스라 보시면 됩니다 저렴해서 사는 김에 하나 더 얹었습니다

 

 

하드드링크홀더 입니다 500mL 생수병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음료수나 기타 아무거나 담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태클박스 아무데나 다 꼽을 수 있습니다 

 

 

멀티홀더 BM입니다

로드거치대에 설치해서 드링크홀더나 트레이 등등 악세사리를 설치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 벨트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의점은 로드거치대 250을 하면 이 제품도 250에 맞추어 해야합니다 거치대 300을 하시면 이제품도 300에 맞는 제품이 있으니 다른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두 번째 유의점은 아래에 장착사진이 나오겠지만 이것을 장착함으로써 거치대의 높이가 틀려집니다 그게 조금 거슬리긴 하나 일어서서 낚시를 할 때 많이 구부리지 않고 수품들을 집을 수가 있어 어찌 보면 있어야 할 부속 같습니다.

 

 

트레이 BM-L입니다

외부 치수가 245mm 147mm 입니다 이 제품 역시 아무 데나 꼽아서 편리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미끼나 집게 등등 소품 등을 올려놓고 사용하려고 구입했습니다 위 사진 왼쪽을 보시면 꼽을 수 있는 홀더가 3군데가 있으므로 좌우로 마음대로 위치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트레이의 뒷면입니다 뒤에는 고정핀이 보이는데 저 위치가 이동 중에 위에 멀티홀더에 꼽는 용도로 사용할때 설치하는 위치이며 저 핀을 뽑아서 위에서 말한 3군데의 위치에 맞추어 멀티홀더 등등의 위치에 필요에 따라 설치하시면 됩니다

 

멀티행거 BM입니다. 사용빈도가 많은 집게가 가위 루어 등등 아무거라도 걸어 놓고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사이즈가 늘어나니 이 회사 제품의 어느 것 에도 설치가 된다 합니다 고정핀과 고리 4개가 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여기에도 여기 있는 악세사리를 다 꼽을 수가 있습니다. 

 

 

상판 뚜껑을 여신 후 장착을 해야 합니다 뚜껑을 열어 놓으신 후 위 사진과 같이 길이 조절을 마치고 핀을 꼽고 나서 아래 사진과 같이 눌러주어 딸깍하고 고정시키면 크게 흔들리지 않아 이동할 때도 좋습니다 그리고 쉽게 뺄 수도 있습니다

 

딸깍! 하고 눌러질 때까지 길이 조절 잘하시면 됩니다 쉽습니다. 저는 상판 뚜껑을 안 열고 해서 고정이 안되어서 조금 헤매었는데 뚜껑을 열고 해야 하는 것이더군요 허탈했습니다. 흐흐

 

완성된 모습입니다 고리까지 걸어놔서 가위류나 비닐봉지 등도 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고리만 빼서 상자 안에 넣어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동 중에는 고리는 쉽게 빠져 달아 날 것 같습니다

 

트레이를 거치대 반대편 허전한 부분에 고정핀을 이용해서 설치해봤습니다 멋집니다. 트레이에도 양쪽으로 홈이 있어서 바늘이나 루어같은거 걸어놓기 편합니다

위 사진이 1가지의 예로 설치해본모습입니다. 로드거치대가 좌우 높이가 틀린 게 보이시죠 그게 멀티홀더를 설치하면 그 높이만큼 올라가는 높이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투명케이스도 가격도 얼마 안 하는데 재질도 그렇고 꽤나 마감도 우수하고 마음에 쏙 듭니다.

로드 거치대도 위에 검정 부분은 고무 재질이라서 나름 고가?의 낚시대도 손상이 안 갈 정도로 만듦새도 좋아 보였습니다

 

상판 뚜껑을 테이블 삼아 소품케이스 한번 올려놔봤습니다 아무래도 다리가 움직이는 것이다 보니 음료수나 무거운 것은 안 올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히 콜라나 커피라도 엎어지면.. 휴.....

 

기본 세팅하고 나서  TV 리모컨과 사이즈 비교해보려고 찍어봤습니다

 

 

 

스티커 튜닝을 하고 배치를 조금 바꾸어 봤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이 이것입니다 입맛에 맞게 취향대로 바로 바로 세팅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이제품의 장점은 제일 아래에 적을게요 기대하셔도 됩니다

 

 

 

멀티행거에도 저렇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 모습이 멀티홀더에 트레이의 고정핀을 남겨놓고 트레이만 제거한 모습입니다 그대로 트레이를 세워서 꼽아 이동하면 됩니다

 

트레이를 세워서 이동 모드로 설치해봤습니다 그냥 위로 밀어 올리면 되고 밀어 내리면 설치가 돼서 편합니다

 

 

바닥에 고무 작업을 하고 나면 방바닥에서는 밀어도 안 움직일 만큼 쫀득합니다 나중에 잃어버릴까 걱정이 돼서 나중에 다시 떼어내서 3M 양면으로 보강을 하려 합니다

 

상칸에 파티션 작업을 스텐다드로 한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음대로 파티션 설정 가능합니다

 

 

로드거치대밑에 받침대를 벌려서 태클박스를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만들 때 하는 모드입니다. 직각으로 세워둔 낚시대에 심한 바람에 쓰러지는 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나마 이것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좌우로 쓰러질 일이 줄어든다면 좋은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이상 구입 개봉기와 설명을 마칩니다. 제 장난감의 개봉기를 적으면서 재미난 게 어릴 때 장난감 사서 조립하는 그런 맛이 있더군요 이제 태풍도 갔으니 이번 주말은 이거 들고 어디 동네 방파제라도 가봐야겠습니다. 릴부터 시작해서 이제 거의 모든소품들을 저기 다 때려 넣었는데 저거 잃어버림 쓰러질 것 같습니다 하하하~

 

아. 아까 말씀드린 이 제품의 제일 중요한 기능이 있다고 했는데 그건 의자 기능입니다. 이게 앉아보면요 간이의자같이 튼튼하고 편안합니다. 

따로 의자 안 챙겨가도 앉아서 낚시하고 쉴 때도 앉아서 쉬고 어휴 정말 이 제품 저는 잘 산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