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3. 17:38ㆍ여행
부산 감천문화마을 둘러보기
가시는 길.
어찌 보면 수박 겉핥기 일 수 있지만 감천마을을 가볍게 돌아봤습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데이터 주의하세요~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6.25 전쟁의 피난민들이 일군 산동네입니다.
산을 깎아서 판자촌을 지어서 삶을 시작한 것이 부산에는 초량을 비롯하여 무수히 많은 피난민촌이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곳이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산자락을 따라서 나름 계단식으로 모두 뷰를 만족하고 미로 같은 골목길이 삶의 애환을 나타내며 경관의 독특함을 나타냅니다
다행히 이런 역사적 가치를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마을미술프로젝트라는 것을 시작한 것이 큰 디딤돌이 되어 지금의 감천문화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천천히 보면서 이야기 나누죠
위 사진이 대표적인 마을 입구입니다
문화마을안내센터를 들려서 마을에 대한 정보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릭해서 확대해서 보시면 읽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념품 가게가 상당히 많으니 천천히 보시다가 나오는 길에 구입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이 웰컴 인형 즈음에 자그마한 박물관이 있으니 잠깐 보셔도 됩니다 천천히 보셔도 얼마 안 걸리니 추천합니다
박물관 안 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실비집인데 외벽 색상이... 음..... 한잔 걸치고 나오면 핑크핑크... 결국 남자는 핑크인가요?
이 길은 메인도로입니다 이 도로만 보고 오신다면 다 보고 오신 게 아닙니다 ^^
괜찮은 사진 포인트죠 인증샷 찍는 곳인데 휴일에는 줄 서야 할듯합니다
아래에 감천항이 보이네요. 피난시절에 저 아래 항구까지 많은 골목길을 얼마나 걸어서 내려갔다 올라갔다 했을까요
말 그대로 애환이 녹아있는 산동네입니다
군데군데 여러 카페들과 즐길거리 가게들이 간간히 있습니다 특히 산동네답게 고양이 동상이 자주 보이더군요
위 사진이 골목길입니다 아래에는 아랫집 지붕이 보이고 쭉 걸어가니 이러진 대문들이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촌에서 자라난 아이들에겐 생소한 풍경일 것입니다
계속 아래로 이어진 골목길입니다 길이 좁아서 왕복 통행이 어려운 곳이 많을 정도입니다
계속 골목길 따라 이어진 주택들입니다.
색감이 참 좋습니다~ 감천항도 아련히 보이고...
누가 그러더군요 70년대쯤에 밤에 부산에 배 타고 입항하면 야경이 그렇게 멋있었다 하더군요.
아래로 쭈욱 이어진 골목 계단입니다 중간중간에 옆으로 주택으로 가는 중간중간 골목길들이 있습니다
골목골목 조금 들어가 봤는데 바닥에 쓰레기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주민분들께서도 잘 치워주시고 관광객들도 굉장히 조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야... 밤에 신나게 놀다 낮에는 피곤해가 헤롱헤롱 거리는 동네 터줏대감입니다
어린왕자가 상징물인 거 같아요 옆에 같이 앉아서 기념사진 많이 찍더군요
아래로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신발이나 소지품 조심하세요 ㅋㅋㅋ
먹어보고 싶었는데 금방 밥을 먹고 올라가서... 못 먹어봤습니다 다음에 도전...
여긴 옷 대여점 이던데 한복이 이뻐 보여 찍어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동네 분위기와는 조금 안 어울리더군요
이곳이 감천 박물관입니다 규모는 작으나 간단히 감천문화마을의 역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건물에도 고양이 동상을 익살스럽게 만들어놨더군요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잘 만들어진 감천문화마을임을 잘 보고 왔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실제로 주민이 살고 계시는 동네를 잘 보존한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꽤나 유명한 곳이라 많이 복잡한 곳이니 가능하면 평일날 가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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