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군산오름에 오르다

제주도 군산오름입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오름이 있는데 그 중에 군산오름이 비교적 쉽게 제주 오름을 체험할 수 있게 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만 올라가는 길이 좁은 외길이기 때문에 운전이 서툰 분들은 조심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내려오는 차랑 만나면 갈 바깥으로 바짝 붙이던지 때론 후진할 일도 있을겁니다  

운전이 서투른 분을 위하여 약간의 팁을 드리면 앞에 한 두대가 올라갈떄 같이 어울려 떨어지지말고 올라가면 쉽습니다 

무리로 올라가거나 내려오면 아무래도 수월합니다 차량으로 올라가는 시간은 5분? 그정도 일겁니다 그렇게

조금 조심해서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하고나서 5분 정도면 쉽게 계단 타고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날씨 였으면 마라도까지 시원하게 보일 건데 많이 아쉽더군요

 

제주도 가시면 꼭 한번 올라가 보길 권장합니다 어린이들도 쉽게 갈 수 있으니 운전하시는 분만 살짝 긴장하시면 됩니다  제가 너무 겁을 줬나요 ㅎㅎ 그렇다고 엄청 힘든 건 아니고 중간중간 바짝붙이면 차는 교행 가능합니다 ^^

아.. 렌트카 보험은 무조건 최고로 들어놓으세요 괜히 여행와서 조금의 실수로 여행을 망치는 수가 있으니깐요 

 

군산오름으로 계단 올라가다 뒤돌아서 바라 본 산방산입니다 송악산에서 보이는 산방산의 모습이 아니라 뒷모습이라서 조금 생소합니다

 

 

군산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입니다 보기에는 완만해 보이는데.. 저로서는 거걸 하루만에 왕복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정상바위에 뿌리같은게 이쁘게 말려 있었습니다  예전에 풍난키울때 보니 이런 뿌리가 돌을 감싸던데 그건 아닌거 같고 글쎄요

 

 

중문쪽 관광단지가 보이고 범섬과 문섬도 보입니다 스쿠버의 성지? 같은 곳이죠 요즘은 어떤지 몰겠네요  유람선 타고 한바퀴 휙~~ 돌면 참 좋은곳입니다

 

 

저 한라산은 한번 올라가볼 생각이 있긴한데 도전은 못할것 같습니다 워낙에 산타는데에는 잼병이라사요 

산은 차 가는데 까지. 

군산오름에서 본 남쪽입니다 수평선만 좀 맑았으면 마라도가 보일 각인데 아쉽더군요  저번에 갔을때 짜장면 안먹고 온게 살짝 후회가 되서 생각이 납니다만...  근데 이창명 덕분에 그게 유명해진거죠? 왜 갑자기 마라도에 중국집들이 많을까요 희한합니다.

저번에 갔을때도 마을 주민인지 한분이 운이 좋다면서 칭찬해주더군요 그만큼  바람과 파도가 쎼서 마음데로 가고 오고 하는 섬이 아닙니다.. 마라도 .. 상징적인 섬이죠 꼭 한번은 도전해 보시길요

 

 

군산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산방산과 송악산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황토길이 계단으로 올라와 조금 걷는 짧은 구간입니다

정말 쉽습니다. 꼭 올라가보세요. 안가보시면 후회 할겁니다.. 산은 차가는데까지가 생활인 저로서는. 아..예전 차를 32인치 타이어에  2.5인치 리프트업까지 하고 스노클에 각종 오프 튠을 한 차량을 가지고 다닌적이 있습니다 왜냐면 그거타고 산에 갈려구요 ㅎㅎ 암튼 큰힘 안들이고 이런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제주에 오름에 한번 올라가 보는거 쉬운거 아닙니다 ㅎㅎㅎ 군산오름은 최곱니다

 

 

 

오른쪽보시면 황토길이 있습니다 이길이 주차장에서 5분정도만 올라오면 만나는 길입니다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