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철마 치유의 숲에 다녀 왔습니다

부산 기장 철마 치유의 숲에 다녀 왔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저는 위치부터 일단 먼저 찍어버립니다 ㅋ

가시는 길입니다

 

 

오늘 시간이 좀 나서 부산가볼만한곳 중에 한곳인 이곳에 아들과 함께 들려보니 가볍게 산행? 까진 아니고 산책을 할정도로 코스가 좋으며 숲속의 공기도 좋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남 최초로 기장 철마에 조성되었고 숲이 153ha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완만하게 걸어 가는 코스이며 코로나만 아니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니 코로나가 끝나고 정상화가 되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직원분으로 보이시는 한 분께서 라벤더 향과 편백향을 맡게 해주시고 제 아들에게 옆에 숲에 데려가서 호랑나비 5령인 애벌레도 보여주시고 해서 더욱 좋은곳으로 느껴집니다. 저도 처음 봤는데 이쁘더군요 아래에 사진이 있습니다 오늘 그분을 보니 해설사 같던데 거리두기 운동으로 프로그램이 다 정지되어 있는게 안타깝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관련홈페이지는 https://www.busan.go.kr/green/hfprogram 입니다 그곳에서 자세한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살짝 살펴보니 숲속도서관 마음나눔터 숲속치유마당 숲속명상터 소나무풍욕장 태교숲터 등등 여러 곳이 아기자기하게 있더군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시간 나실때 산책 삼아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예전에는 회동저수지로 인해서 개발도 안되고 비포장으로 인해 사람의 왕래가 없던 곳이었는데 언제 이런것을 만들어 놨는지 신기하더군요 오히려 부산사람이 부산을 잘 모른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 사진과 함께 간단히 설명 드릴께요 출발~

 

 

 

입구에 도착하시면 위의 사진이 주차장입니다 가능하면 길가에 대지 마시고 저 안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주차하자말자 만나는 입구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방문카드 작성하고 손소독하고 마스크 끼고 입장 했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상세정보가 다 보입니다 부산대학교 학술림에 대한 안내입니다

 

오늘은 저 지도에서 보이는 큰바위쉼터까지 아들과 다녀왔습니다 대략 1키로라고 하는데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무난한 평지라서 쉽습니다 마지막 계단 조금 있는 것 빼구요~

다음에는 다른 코스들도 한개씩 다 돌아봐야 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을 이렇게 조성해놨습니다 산책이죠 산책 맑은 공기와 조용한 산 그리고 조금씩 흐르는 계곡물이 참 좋습니다

 

뱀조심 하랍니다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가을에 제일 독이 많다고 하니깐요 

 

 

저 멀리 큰 사마귀가 있길래 50배 줌으로 확 땡겨봤는데 화질은 별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작은 계곡물 흐르는 곳입니다 비가오면 수량이 좀 많을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올라가는 길입니다 쉽죠?

 

 

군데 군데 이렇게 쉴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가져가신 물한잔 하면서 쉴수 있으니 더 좋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중간에 있는 것을 봤는데 음수대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물하고 간식은 들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물이 맑습니다 제가 잘못봤는지 조그마한 물고기도 있는 게 보였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중간쯤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필요하신분이 계실까봐 사진만 찍어 봤습니다

 

계단을 조금 올라 드디어 도착한 곳이 큰바위 쉼터 입니다 큰바위위에 저렇게 만들어 놨더군요 아래쪽엔 절벽 비스므리하게 풍경이 좋습니다 가을하늘과 딱 이더군요~

 

 

큰바위쉼터 다녀왔다는 증거 사진입니다 ㅎㅎ

 

 

내려오는 길에 찍은 중간중간 있는 다른코스 갈림길입니다 이런곳이 몇군데 됩니다 위에 지도사진 보시면 다 있습니다 미리 코스 잘 살펴 보고 길 안헷갈리게 하셔야 합니다~

 

 

이 사진이 처음 에 말씀드린 호랑나비 애벌레 5령이라고 합니다 신기하더군요 곧 날아 오른다는 이야기겠죠~ 덕분에 좋은 자연구경 아들에게 시켜줬습니다

 

 

처음입구에 있는 사무실과 화장실입니다 자연속에 녹아 있는 것 같아 보기가 좋더군요

 

이상 간단 산책 후기 입니다

 

길이 쉽고 공기 좋고 조용하니 걷기 좋습니다 많이들 다녀 오세요~ 철마니깐 차로 몇분만 움직이면 철마한우도 많고 제가 쓴글 보시면 나오는데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많이 한 아홉산 대나무 숲도 있고 제법 관광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는 길에 철마연밭도 들렸는데 이젠 가을이 되서 그런지 다 떨어져서 연밭은 올해는 끝났더군요 연밭은 내년 7월을 기약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