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1. 17:10ㆍ여행
양산 통도사 말사 기장 대천사를 바람쐬러 다녀 왔습니다
들리는 소식에 기장 장안사에 계시던 스님께서 이 절로 오시면서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되었다고 하길래 한번 시간날때 가볼려고 벼르고 있었으나 오늘 드디어 시간이 나서 올라가 봤습니다.
10년 전쯤에 우연히 들린적이 있는데 그때는 대한불교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명한~~ 돌할머니도 있으니 진지하게 소원한번 빌어보세요~
가시는 길은 제일 아래에 지도 첨부 해놨습니다 지도 클릭하면 크게 다 보실수 있습니다
음... 일단 차로 올라가기에는 조금 빡셉니다 올라가는 길증에 반은 올라가는 일방, 내려오는 일방 갈라져 있으나 강제성은 없는 자체적인 약속 같아 보였습니다.
그 나머지 반은 올라가다 서로 차 만나면 좁은 외길에서 교행을 해야하니 운전이 자신 있는 분만 차를 가져가시고 아니면 살살 걸어서 산책삼아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멀지도 않습니다
300미터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하체 낮춘 차들도 안올라가는게 좋습니다 다 긁을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
여기서 상식하나 짚고 넘어가죠
우리나라 불교에는 크게 3가지의 종파가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종파를 논하는 자리가 아닌지라 3대종파만 이름을 밝힙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한불교 천태종
한국불교 태고종
위의 3군데가 제일 큰 분류입니다 그런데 주위에 보면 조계종 이란 단어만 붙어 있으면 다 대한불교 조계종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
조계종 이라는 단어는 제가 알기로는 독점을 할 수가 없는 누구나 다 쓸수 있는 이름 입니다 그래서 어디 지나가다 보면 대한불교 조계종이 아니고 다른이름의 종파이름을 한문이나 작은 글씨로 넣고 조계종 글자만 크게 표기 해둔 곳이 종종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자기가 주로 잘 가는 사찰의 종파가 분명히 있는데 여행하다가 혹은 새로은 곳에 지나가다가 사찰입구에 조계종 글자만 보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도 사찰 앞에 조계종 적혀 있으면 다 부산 경남권은 통도사, 범어사 같은 큰절의 말사인줄 알고 계시더군요 ^^
여기서 상식하나 배우고 나가시면 됩니다
결론은 저는 사찰에 갈때는 미리 검색을 하거나 간판의 내용을 잘 읽어보고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길 입구의 간판을 잘 읽어봤습니다 한글로 크게 잘 적어놓으겼더군요
입구에서 300미터입니다
올라가는 길입니다 가는 길 중간중간 비켜주는 공간이 몇 군데 있으니 혹시나 차 만나면 비켜주시면 됩니다
내리막 오르막 서로 차량이 만나면 비켜주는 상식은 올라가던 차가 후진해 주는 것입니다. ^^
내려오던차는 뒤로 후진해서 비켜주기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바뀝니다 그냥 상식입니다~
차로 얼마 안가는 와중에도 숲이 우거지고 저런 돌도 있고 풍경이 소소하게 있습니다
간단히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조금 다른 사찰과는 분위기가 틀립니다
조용하고 아담합니다~ 한바퀴 천천히 구경하셔도 시간이 얼마 안걸리니 처언천히~ 보셔도 됩니다
그럼 아래 사진들로 쭈욱 보시죠~ 큰 설명도 필요 없을꺼 같습니다
밝게 미소 짓고 계시는 부처님 입니다
대천사 앞에 있는 작은 저수지 입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으나 물빛이 짙은 어두운 색입니다 물은 산물이라 맑은데 아마 바닥에 깔린게 검은색 계열인가 봅니다
내려오다가 절벽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흐흐... 내려오는길이 찌릿찌릿합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길이 좀 좁습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가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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